INU GB CENTER
인천대학교와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 간의 포괄적 교육 협력은 세인트존스 대학 총장 선임자문관(Senior Advisor) 에밀리 랭스턴(Emily Langston) 박사가 2023년 12월 고전교육전문가 학술 포럼 기조강연을 위해 인천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협업을 논의하였고, 2024년 5월 세인트존스 대학의 노라 뎀라이트너(Nora Demleitner) 총장이 인천대를 방문하여 양 대학 총창 간의 추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업무협정에 따라 향후 양 대학은 학부 및 대학원 차원에서 학생과 교수진의 교류를 바탕으로 양 국의 초중등 교육 및 대학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전 분야에 거친 견고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였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2학기부터 세인트존스 대학의 튜터가 인천대를 방문하여 인천대 교원과 함께 공동으로 교양 혹은 전공 수업을 세인트존스의 세미나 수업 방식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교수법 워크샵을 진행함으로써 세인트존스 대학 고유의 교수.학습법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수업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세인트존스 대학 석사 과정에서 1학기 동안 등록금 할인을 받고 학점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지며 인천대를 졸업한 후 동일한 조건으로 3학기를 추가로 이수할 경우 석사학위를 수여받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는 인천대 GB 센터의 교원 1명이 세인트존스 대학 대학원에서 세미나 수업을 세인트존스 대학의 튜터와 함께 공동으로 가르치는 내용이 이번 업무 협약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2024년 5월부터 7월 사이에 세인트존스 대학의 재학생 3명이 인천대 그레이트북스 센터의 인턴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인턴십과 학생 및 교원 파견 등을 통한 상호 교류는 향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